안녕하세요.
11월 25일에
벽제역 폐역을 방문 한 다음에
배가 고파서
벽제역 근처에 있는 짬뽕 집에 다녀왔습니다.
짬뽕을 너무 좋아하는 저라서...
가시는 별로 짬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저때문에 힘들게 짬뽕을 먹으러 갑니다 ㅜㅜ
매번 짬뽕집 갈때마다 미안하네요 ㅜ
일단 저희가 이번에 방문한 중국집은
벽제역 근처에 있는
"벽제 수타"
라는 곳입니다.
참고로 생생정보통에서 맛집으로 나왔다고 하길래...
얼마나 맛있나 해서 한번 방문 해봤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벽제역에서 차타고 한 5~10분정도 오시면 있는 곳입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까요;;
티비에서 나오는 곳은 믿지 않는 저라서...
일단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파서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눈이 오고 그친 딱 바로 다음이라..
해가 많이 우중충 하네요.
일단 가게는 엄청나게 큽니다.
1층으로 된 건물이고 주차장도 넓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벽제 수타 입구는 이렇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저와 가시의 애마를 촬영해봤습니다.
............
차가 너무 더럽습니다...
눈때문에....
심히 더럽네요 ㅜ
원래는 깔끔하게 세차를 자주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추워서 세차를 못하겠어요 ㅜㅜ
내부는 대략적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10시 조금 넘어서 가서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내부는 일단 깔끔합니다.
사골 육수로 육수를 하는 짬뽕집이라 그런지 큰 냄비에 사골 육수를 끓이고 있었습니다.
저 냄비를 보면....
취사병하던 제가 생각나네요...
저 큰 냄비에 삽을 가지고 볶음... 국을 하던 저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메뉴판입니다.
"KBS 생생정보통 " 추천 메뉴 황제짬뽕 15,000원
이라고 적혀있네요.
하지만 저는 추천 메뉴는 먹지 않습니다.
왜?!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그렇듯이 가장 기본 메뉴가 맛있어야지 비싼 것도 맛있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등심탕수육 小 와 전복해물짬뽕 곱빼기를 시켰습니다.
저는 짬뽕을 좋아하고 가시는 탕수육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저는 짬뽕 매니아라....항상 짬뽕!
가시님의 브이! 입니다.
블로그에 포스팅 하라고 친히 얼굴을 가리고 찍게 해줬습니다. ㅋㅋㅋ
맨 처음에 나오는 기본 반찬 입니다.
여기는....
양파랑 춘장을 기본으로 주지 않아요...
일단 이것부터 솔직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중국집인데...
중국집 하면 춘장인데.....
중국집 하면 생양파인데.....
달달한 햇양파.....
풍기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빌지는 수기로 되어있는 주문서 입니다.
흠....
뭔가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개인적인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희는 밖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반대편쪽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는 확실히 깔끔합니다.
청결 상태는 일단 좋습니다.
하지만...
청결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자 마자..
놓여있는 컵의 설거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딱 발견했습니다....
저는 음식점은 청결해야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으로써...
컵에 고추가루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실망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너무 실망했어요;;;
그리고 물을 주시는데 물은 따뜻한 우롱차?
같은 느낌의 "차" 입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따뜻한 것을 주셨습니다.
보리차 같은 느낌도 있었고, 정확하게는 어떤 차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사골 육수를 끓이는 냄비입니다.
뽀얀 사골 육수가 보입니다.
부글부글 끓이고 있습니다.
사골 육수 끓이는 것을 사진찍다 보니까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흠...
일단 비쥬얼은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맛있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시님은 기본으로 간장을 주는 것에 만족하드라구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중국집은 간장을 따로 자기가 만들어야하는데
여기는 간장에 파까지 해서 기본으로 주시니 이부분에 대해서 가시는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탕수육을 다른 각도로 찍어봤습니다.
탕수육은 확실히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탕수육 하나만 들고 촬영해봤습니다.
여기는 탕수육 소스에 건포도, 브로콜리, 연근 등으로 해서 소스를 만듭니다.
일단 탕수육의 야채적인 측면은 매우 좋았습니다.
탕수육은 다른 곳에 비해서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탕수육을 둘이서 먹고 있을때 주문한 전복해물 짬뽕이 나왔습니다.
전복은 원래 통으로 나오는데 가위로 잘라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셔서 먹기 편하게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해물양이 나름 푸짐해 보였습니다.
짬뽕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일단 겉모습은 합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단 만족스러웠던게 짬뽕에 돼지고기가 안들어가있다는점!
이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복을 들고 한번 촬영 해봤습니다.
솔직하게 전복의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아요.
뭐... 어쩌겠습니까..
전복 큰걸 먹으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죠...ㅋㅋㅋㅋ;;;
보다 상세한 양을 리뷰 해드리기 위해 한번 뒤짚어 봤습니다.
일단 해물적인 양은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저는 오징어, 낙지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여기는 오징어를 많이 넣어주셔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전체적으로 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어요;;;
일단 다 먹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맛이 입이 맞지 않아도 일단
깨끗히 먹습니다.
그게 만들어주신 분에 대한 예의니까요.
짬뽕을 깨끗이 먹은 사진입니다.
진짜 건더니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탕수육도 열심히 먹어서 다 먹었습니다.
깨끗이 먹었죠?
자 이제 솔직한 벽제 수타에 대해서 상세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 매우 중요합니다.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
1. 솔직히 컵의 청결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2. 탕수육은 솔직히 맛있습니다.
( 하지만 탕수육의 소스가 너무 걸쭉합니다. 전분을 너무 많이 넣으셨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었습니다. )
3. 짬뽕.....그다지 추천 안해드립니다.
짬뽕에 대한 리뷰는 상세히!!!!
일단 짬뽕은 솔직히 수타라 그래서 기대 했는데...
면이랑 국물이랑 따로 노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국물은 충분히 간이 되어있는데 면은 그렇지 않은 느낌.
그리고 짬뽕이 얼큰하지 않아요...
뭐랄까 들어간 재료는 많은데 왜 얼큰한 맛이 안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분명 사골 육수를 끓이는 냄비를 봤는데...
국물이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짬뽕에 들어가있는 홍합들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홍합의 신선도가 약간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솔직하게 맛집이라는 느낌을 전~~~혀 못느꼈습니다.
( 역시 티비에 나온 곳은...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일단 벽제 수타의 리뷰는 이정도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탕수육은 먹을만 하다 하지만?! 짬뽕은 그냥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 맛!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고 못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의 맛.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대했건만....
제가 지금 현재 이 블로그에 중국집을 여기 포함 3군데 갔습니다.
대략적인 순위는...
짜장일번지 짬뽕 / 벽제 수타 / 왕제 짬뽕
입니다.
역시... 짜장일번지는 변함없이 1등입니다.
솔직히 짜장일번지의 삼선짬뽕이 7천원인데....
저 전복 해물짬뽕이 9500원인거에 비하면...
솔직히 그래서 저는 두번 다시 가지 않을 것입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의 값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솔직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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